글을 시작하며

해당 글은 토론면접에 준비하기 위해서 생각정리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잘못된 지식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암호화 화폐의 시작

출처 : 코인데스크

2009년 초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별명을 가진 익명의 프로그래머(또는 복수의 프로그래머들)가 비트코인을 최초로 도입했다. 사토시는 이를 'P2P 전자현금 시스템(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고 불렀다. 이는 100% 분산형 시스템으로서 중앙 서버나 중앙관리자가 일체 존재하지 않았다. 이 컨셉은 파일 공유를 위한 P2P 네트워크와 거의 비슷한 형태였던 것입니다.

 

결제 네트워크(payment network)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중 지출(double spend)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이다. 이는 같은 금액을 두 번 지출하도록 하는 사기 수법인 것이다. 이에 대한 전통적인 솔루션은 신뢰할 수 있는 제 3(중앙서버)가 모든 잔액과 거래 내역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의 문제는 자금 거래 내역과 개별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대해 소상하게 알고 있는 중앙관리자를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암호화 화폐 방식

비트코인 같은 분권형 네트워크에서 모든 개별 참가자가 이 일을 합니다. 이는 네트워크 내에서 일어난 모든 거래 내역을 기록해놓고 누구든지 접속이 가능한 공공 원장인 블록체인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내에 속한 누구든지 모든 사람들의 계좌 잔액을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암호화폐 네트워크 내에서 채굴자(miner)들은 암호 퍼즐을 풀어야만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거래를 합법적인 것으로 표시하고 이를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확산시킵니다. 그런 후에 네트워크 상의 모든 노드는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추가시키는 것 입니다. 일단 거래가 확인되면 아무도 이를 위조하거나 번복하지 못하게 되고 채굴자는 보상금과 거래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어떠한 암호화폐 네트워크이든 잔액과 거래 내역의 합법성 확인은 모든 참여자들의 절대 합의 (absolute consensus)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상의 일부 노드가 단 하나의 계좌 잔액에라도 이의를 제기한다면 이 시스템은 존립할 근거를 잃고 맙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의 발생을 막기 위해 네트워크 내에 만들어진 수많은 규칙과 프로그램이 존재하긴 합니다.

 

암호화 화폐는 합의 유지 과정이 강력한 암호화 기술로 떠받쳐지기 때문에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 것 입니다. 앞에 언급한 사항들과 함께 이는 제 3자의 존재와 무조건적인 신뢰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게 만든다.

 

 

다음 글에서는 암호화 화폐가 법정화폐, 즉 실물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찬성편에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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